주민 창작 영상작품 ‘우리 동네에 예술가가 산다’ 공개
12월 23일부터 관악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구민이 직접 만든 영상콘텐츠 공개
관악문화재단이 관악형 문화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 2020 생활예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에 예술가가 산다’ 사업 결과물이 12월 23일(수) 재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우리 동네에 예술가가 산다’ 프로젝트는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1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하였다. 생활예술 프로젝트는 동네에서 마주치는 평범한 주민들의 생활 속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일상 속 생활문화 예술활동사업에는 주민생활예술가 30팀과 영상예술가 10팀이 심의를 통해 선정돼 개성 넘치는 영상 40편이 제작됐다.
영상에서는 샤로수길, 관악산, 낙성대 등 관악구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 콘텐츠를 다뤄 관악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높였다. 재단은 영상 장비와 동영상 편집에 익숙지 않은 주민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영상예술가와의 협업으로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부 이선희(관악구 삼성동)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자주 보는데, 평소에 즐겨 하는 악기연주로 내가 사는 관악구를 소개하는 영상에 출연도 하고 직접 만들어볼 수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취미 삼아 관악구를 소개하는 영상을 꾸준히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구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없었기에 온라인으로나마 자주 인사드리고자 했다”며, “끼 많고 재능 많은 관악구민들이 내년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02-828-5742)
김정혜 기자
재창간 3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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