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구정 전반에 관하여 구정질문
이성심 의원, 도림천 특화사업 · 교육경비 ·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 혁신교육지구
관악구의회 이성심 의원이 지난 12월 15일(화)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도림천 특화사업, 교육경비 지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혁신교육지구 사업 등 구정 전반에 대해 질문했다.
이성심 의원(청룡동,중앙동)은 도림천 특화사업과 관련 “시비 7억을 들여 교량 난간에 생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과 관련 예산심의 과정에서 생태경관을 아름답게 보여주기 위한 사업이 오히려 흉물로 변했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항의가 많다고 하자 과장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답변했다”며 답변태도에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박준희 구청장은 “현장 나가보니 다우라 200여본이 죽어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이번 식재사업은 우리구 단독으로 추진한 것이 아니고, 도로사업소와 서울시가 검토하여 실행한 것으로 죽은 것은 철저히 파악해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면서 답변태도 문제는 사과했다.
이 의원은 교육경비 지원과 관련 “내년도인 2021년도 일반회계 예산액은 2010년도 예산대비 약 260%가 증가했으나 교육경비는 전체예산에 약 0.64% 정도가 편성됐다”며, 관심을 갖고 증액할 것을 제안했다. 박 구청장은 “한꺼번에 증액 어려워 점차적으로 더 많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관련 “청소년들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필요한 진로교육과 진로체험을 담당하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은 매우 중요하다”며, “그러나 문제점을 제기하는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면서 특별한 관리를 요구했다. 박 구청장은 “용역업체가 전문성을 가지고 잘 운영하고 있다고 보나 잘 운영될 수 있게 관심을 갖고 관리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성심 의원은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관련 “서울시가 금년에 방과 후 교육지원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방과 후 교육지원센터도 자치구에 맞게 만들라고 지시했다”며 운영 계획을 물었고, 박준희 구청장은 “토닥토닥 마을학교와 이름만 다르고 사업내용은 동일하다”고 답변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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