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중 의원, 추경예산안 관련 3가지 제안
자치회관 문화체육시설 강사 지원, 무료 독감예방접종 확대, 문화예술공연 종사자 지원
관악구의회 정의당 출신 이기중 의원(대학동,삼성동)이 지난 8월 21일(금)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추경예산안 재원마련 방안과 3가지 사용처를 제안했다.
이기중 의원은 추경재원 마련 방안으로 “남은 기간 예정된 문화예술체육행사 및 국외연수는 사실상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전부 감추경해야 한다”며 첫 번째 방안과, “준공된 공사물품용역 계약의 낙찰차액을 전부 감액하여 추경재원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두 번째 방안까지 약 50억 규모의 재원 마련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마련된 추경재원의 사용처로 “첫째, 우리 구의 자치회관 및 문화체육시설 등의 휴관으로 인해 수입이 끊긴 강사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 둘째, 올 가을 후 코로나19와 독감으로 인한 교차 감염과 코로나 방역체계의 혼란이 예상되고 있어 가능한 예산을 편성하여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확대해야 한다. 셋째, 우리 구의 행사 취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업체와 문화예술공연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3가지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이기중 의원은 “자치회관과 문화체육강사들은 올 한해 코로나로 인해 사실상 수입이 완전히 끊긴 상태로 생계위기를 겪고 있어 노원구는 30만원~80만원, 광진구는 100만원까지 특별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기존 13세 이하와 65세 이상 독감 예방접종 무상지원 대상을 18세 이하와 62세 이상으로 확대했고, 제주도와 부산 남구는 전 주민에게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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