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금) 관악구의회 본회의장 개회식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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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13일간 회기일정 개회
2020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구정질문, 조례안 심의 등 안건
관악구의회가 지난 8월 21일(금)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오는 9월 2일(수)까지 13일간의 회기일정으로 제270회 관악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임시회는 코로나19 심화 확산에 따른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구청 과장들은 본회의장에 출석하지 않고 구청장과 국장들만 출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길용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4년 임기 중 전반기 2년을 열심히 달려와 반환점을 돌고 다시 출발선에 선 제8대 후반기 관악구의회가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인사를 올린다”고 구민들에게 인사하고, “제8대 후반기 관악구의회도 구민의 안전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길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는 오늘부터 13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추경안 등의 처리와 구정질문이 예정되어 있다”며, “특히,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충격 완화와 주민 복리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확보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398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구가 확보한 가용재원이 시급하고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꼼꼼한 검토와 면밀한 심사”를 당부했다.
이어 김현숙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7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또한, 이기중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고, 의회운영위원회 상임위원이 이경환 의원에서 왕정순 의원으로 교체되는 상임위원 개선의 건이 통과되었다.
구청 김진두 기획경제국장이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을 통해 “금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고, 신속한 위기대응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사업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에 중점을 두었다”고 추경안 주요 취지를 밝혔다.
또한, “추경 총 규모는 398억 7백만원으로 ▲코로나19 대응 사업비로 44억 2천 4백만원, ▲주요 현안사업에 97억 5천 3백만원, ▲주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조사업에 154억 2천 4백만원을 편성하고,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지방재정안정기금으로 52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의장 추천에 의해 선정돼 위원으로 곽광자, 김순미, 민영진, 박영란, 이경환, 이기중, 임춘수, 조익화, 표태룡 등 9명 의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6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