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인 도림천 경관개선 예상 조감도 |
|
제2차 추경예산 398억 원 편성, 기반시설 확충 주력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 경제적 충격 완화, 복지‧안전 기반시설 확충, 생태경관 개선
관악구가 398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8월 10일(월) 관악구의회에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충격 완화,신속한 위기대응 및 주민의 복리 향상을 위한기반시설 확보와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이번 추경 재원으로는 ▲2019회계연도 결산결과 순세계잉여금(64억원) ▲서울시 조정교부금 가산교부(173억원) ▲국시비보조금(130억원) 등을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가용 재원 확보를 위해 구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전면 검토해 코로나19로 불용이예상되는 예산 24억원을 감액하여 금회 추경재원으로 활용했다.
주요 사업으로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기금(20억 3,600만원) ▲선별진료소운영 및 선제검사비(1억 7,700만원) ▲열화상카메라 및 스마트폰 살균기 설치(7,300만원) 등과 소상공인 경제 재도약 기회 제공을 위한 ▲자영업자 경영안정자금(14억원) ▲청년소상공인 행복도시락 지원 사업(9,100만원) ▲스타트업 사업화지원금(5,000만원) 등 총 20개 사업에 44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그간 각종 소상공인 지원책에서 제외되었던 새내기 소상공인을 포함한 영세 자영업자의 지원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14억원을 추가 조성했다.
또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위한 복지∙안전 기반시설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물 매입(31억원) ▲도림천교량 및 생태경관 개선(19억 9,900만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12억원) ▲주요골목상권 도로정비(4억 6,000만원) 등 총 33개 사업에 97억원을편성한다.
이밖에도 ▲주거급여(79억 2,300만원) ▲지방재정안정기금 조성(52억원) ▲긴급복지(20억원) 등 주민복지사업 사업에 257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물(쑥고개로128)을 매입하여 장애인의 복리 증진을 위한 ‘관악구 장애인센터 건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생활 속 거리두기에 지친 구민의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해 도림천의생태환경 및 교량경관을 개선하여 안전한산책로와문화공간을 조성하는등 ‘도림천 특화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전역에 설치된 CCTV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LED안내판을 설치하고,CCTV 영상정보를 112, 119와 직접 연계하여 긴급출동 지원 및 재난상황 대응 등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비 6억원을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확보, 추가 6억 원을 편성하여 ‘스마트안전도시 관악’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열악한 구 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행복권 관련 사업추진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온 구는 ‘걷고 싶은 도림천 조성’, ‘관악 청년청 건립, ‘방범용CCTV설치’, ‘버스정류장 승차대 내 바람막이와 온풍기’ 사업비 등 지난 8월 6일 특별교부세로 21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