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종합복지관 폐관에 따라 임시복지관 설치
2023년 ‘관악문화복지타운(가칭)’ 개소전까지 양녕로 2개소에서 복지관 운영
관악구가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이 5월 폐관됨에 따라 중단없는 복지서비스를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 5월 11일(월)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을 설치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구는 올해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인근(봉천동 478-26) 부지를 매입해, 사회복지관체육시설생활문화센터를 한 곳에 모은 복합화시설‘관악문화복지타운(가칭)’을 2023년 상반기 개소 목표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는 ‘관악문화복지타운(가칭)’을 건립하기 전까지 주민이 복지서비스의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관악구 양녕로 70, 양녕로 74 임시공간 2개소를 마련해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을 임시로 설치·운영한다.
구는 지난 2월부터 2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연면적 842㎡ 규모의 임시공간을 리모델링했으며, 강당, 사무실,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자원봉사실 등을 마련했다.
양녕로 70 건물 3~4층은 사무실 및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돼 있어 각종 교육, 회의, 주민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양녕로 74 건물은 지하 1층~2층 내 강당, 사무실,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어 있어 각종 복지행사, 무료급식 사업, 소규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는 기존의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공하던 복지서비스의 축소 없이 모든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휴관 중이며, 코로나 동향을 파악해 경로식당 및 소규모 프로그램 등 복지사업을 단계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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