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체육회 제2대 회장 이·취임식 대성황
제1대 박준희 회장에 이어 제2대 김학규 민간인 출신 회장 취임
관악구체육회 제2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월 22일(수) 오전 11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400여 명의 내·외빈들과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먼저 식전행사로 국학기공과 난타공연이 있었으며 개식 선언 후 회기 입장에 이어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가 이어졌다.
위성경 부회장의 경과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9일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각 종목단체 후보자 추천을 거쳐 12월 12일 선거인 명부 작성, 12월 16일 김학규 단일후보자 확정으로 무투표 당선이 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지난 12월 28일 당선인 공고를 거쳐 올해 1월 15일(수)자로 임기를 만료한 제1기 박준희 회장에 이어 1월 16일(목)부터 제2대 김학규 회장 임기가 시작되었다.
이날 박준희 초대회장은 김학규 신임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고 이임사를 통해 “제2대 김학규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초대회장을 맡아 인생 최고의 가치는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보고 구민체육대회 부활, 구민들의 학교 이용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체육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면서, “회장직을 내려놓더라도 김학규 회장과 함께 생활체육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규 신임회장은 박원하 서울시체육회장으로부터 인준서를 수여받고 이어 박준희 초대회장으로부터 회기를 이양받은 후 취임사를 통해 “관주도에서 민간으로 넘어와 처음 가는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기에 종목별 회장님들과 체육회 임원님들 그리고 이만오천여 회원님들이 한마음으로 하나 되어 더 발전하는 체육회로 만들어가야 하겠다”며, “이를 위해 신규 체육시설 확보와 여러 가지 현안문제를 주무관청과 유기적인 협력하에 예산지원 확대, 체육회의 자율권과 독립성 강화로 관악구 주민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건강한 몸으로 삶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체육회 박원하 회장의 축사에 이어 관악구의회 왕정순 의장, 관악갑 김성식 국회의원, 관악을 오신환 국회의원,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서울시의회 서윤기, 송도호, 유정희, 임만균 등 시의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관악구의회 임춘수 부의장, 조익화, 이성심, 주순자, 오준섭, 박영란, 김옥자, 표태룡, 이상옥, 김순미 등 구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예비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관악갑에서 유기홍, 박민규, 관악을에서 정태호, 유종필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관악갑에서는 자유한국당 임창빈, 정의당 이동영, 민주평화당 이승한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5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