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가입기간별 예상연금액 (2019년 신규가입자 현재가치)
월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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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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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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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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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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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2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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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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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9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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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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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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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9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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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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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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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8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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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7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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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5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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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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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7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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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5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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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3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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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인 운영방법에 따라 연금액 차이 커
OECD 공적연금 보험요율 평균 15.4%, 우리나라 국민연금 보험요율 20년째 9%
관악구는 2019년 4월 말 현재 국민연금에 142,884명이 가입되어 있고, 41,418명이 연금을 수령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관악구의 연금 수령액은 월 평균 396,370원으로 전국 평균 459,947원과 비교해 낮았다. 관내 개인 최고 연금액은 1,928,540원이고, 전국 개인 최고 연금액은 2,076,230원으로 국민연금 수령액도 개인의 운영방법에 따라 다양한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연금은 월 소득에 따른 차이도 있지만 가입기간에 따른 차이가 더 큰 폭으로 나타났다. 월 200만원을 받는 가입자가 10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월 연금수령액이 230,080원이지만, 20년 동안 가입하면 447,920원을 수령할 수 있어 연금액이 거의 100% 증액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300만원을 받는 가입자가 10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월 수령액이 282,890원이고, 20년간 가입하면 550,730원으로 200만원 받는 가입자보다 연금액이 22~25%% 정도 증액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OECD 34개국 가운데 공적연금에 의무가입하고 있는 22개 국가의 공적연금 보험료율은 평균 15.4%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지난 1998년 이래 20년째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젊었을 때 많이 내고 대신 노후에 연금액을 많이 지급받는 OECD 국가들과 달리 우리나라는 소득이 있을 때는 적게 내고 소득이 없는 노후에는 연금액을 적게 받아 적정노후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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