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농업박람회 5월 16일 낙성대공원에서 개최
지난해 10월 낙성대공원 내 추진위 사무국 개소하고, 민간추진위원회 구성해 박람회 준비
관악구가 오는 5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4일간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서울 도시농업박람회’를 유치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 확산과 서울 도시농업의 비전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강동구를 시작으로 자치구와 공동개최를 추진, 올해는 관악구와 공동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구는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추진위 사무국을 낙성대공원 내에 개소하고 도시농업 전문가와 활동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추진위원회(위원장 옥진주)를 구성하여 준비에 들어갔다.
민간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총 17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올해의 작물로 ‘파’를 선정하고, 박람회 콘텐츠 구상, 국제컨퍼런스 참여자 모집,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지난 1월에는 계원예대 전시디자인과 최정심 교수를 총감독으로 선임하고,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정심 감독은 여수엑스포 미래도시관 기획위원, 행정안전부 공공디자인포럼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시농업과 도시환경, 공공디자인을 융합하는 문화기획자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도시농업 박람회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한다.
이번 서울 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농업과 건강’을 주제로 펼쳐지며, 5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시농업 정책 전시관, 체험프로그램, 국제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이 마련돼 19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한편, 구는 도시농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강감찬텃밭, 낙성대텃밭 등 10개소의 도시텃밭을 운영 중이며, 생활공간 누구나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반 구축에 다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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