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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봉사단 ‘마을공동체사업’ 수탁체 선정돼
관악구 마을공동체·주민자치회 중간지원조직 위탁업체 공모에 ‘사단법인 아우름愛’ 선정돼
기사입력  2019/02/25 [18:20] 최종편집   

 

▲관악마을자치센터 내 마을팀과 주민자치사업단 회의 장면

특별취재: 관악마을자치센터 위탁업체 사단법인 아우름’(대표 김재희)

학부모봉사단 ‘마을공동체사업’ 수탁체 선정돼

관악구 마을공동체·주민자치회 중간지원조직 공모에 사단법인 아우름선정돼

신림지역 학부모회장·학교운영위원장들 아우름 봉사단’ 활동 중 마을활동에 관심

 

학부모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설립한 신생법인 사단법인 아우름가 관악마을자치센터 위탁업체 공모사업에 참여해 강력한 경쟁상대를 제치고 위탁체로 선정돼 화제다.

대부분 전업주부로 구성된 학부모들이 관악에서 마을공동체사업을 8년간 추진해온 법인과의 공모경쟁에서 당당하게 위탁업체로 선정된 것은 대단히 놀라운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사단법인 아우름결성

 

신림동지역 초··고교 학부모회장과 학교운영위원장들은 지난 2013년 소모임을 결성하여 친목모임을 유지하다가 2015년에는 봉사단체 아우름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이들 신림지역 학부모들은 2016년에 결성된 관내 학부모회장과 학교운영위원장 연합조직인 관악학부모네트워크에 각 학교 학부모 대표 자격으로 합류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에도 참여한다.

 

자생단체인 아우름 봉사단은 한 달에 1번씩 경로당을 순회하며 염색봉사를 비롯해 명절 때는 송편과 만두를 빚는 행사를 개최해왔다. 또한, 1년에 한 번씩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위안부 어르신들에게 식사봉사를 해왔다.

 

신림지역 학부모회장과 학교운영위원장 중심으로 결성한 자생단체 아우름 봉사단’은 봉사활동을 해오다가 돌연 201810월 사단법인을 설립을 하게 된다.

 

김재희 사단법인 아우름대표이사는 관악구를 위해 좋은 일을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을 하다 보니 마을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자생단체를 통한 봉사활동에만 참여했는데 마을공동체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비영리단체 법인을 만들어 공모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재희 대표는 심사당시 소속 회원들이 부모세대부터 관악에 뿌리를 두고 살아오거나 관악에서 나고 자라고, 결혼하여 아이들을 키우고 살아온 사람들이 많아 누구보다 마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강점을 피력했다, “무엇보다 대중들과 친화력이 있는 아줌마들이고,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녀를 키우고 있는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어서 전 계층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전업주부인 아줌마들이 과연 전문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 폄훼와 우려도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대부분 전업주부였지만 학교 다닐 때 열정을 가지고 활동했던 역량 있는 사람들로 학교 내 모든 반의 대표 엄마들을 리더하는 학부모회장이나 학교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어서 예산도 볼 줄 알아야 되고, 기안도 작성해야 되고, 인간관계도 좋아야 한다, “회원들은 그동안 학교의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발로 뛰어다니며 예산을 지원받아 오기도 하였고, 마을공동체 교육을 이수하여 지역봉사도 추진하고, 혁신교육지구 학부모분과에 참여해 활동 경험도 넓혔다며 학부모회원들의 높은 열정과 역량을 소개했다.

 

김재희 대표는 관악마을자치센터 운영계획과 관련 회계를 투명하게 할 수 있도록 회계부문은 지인들이 없는 외부지역에 맡겨 위탁할 예정이고, 법인 자부담사업으로 홈페이지를 구축해 회계와 활동을 수시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구 50만 명 관악구민들 중 집에 있는 능력 있는 여성들이 마을공동체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 중심으로, 주민 주도로 진정한 마을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중간지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센터 사무실을 개방하여 마을공동체사업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하고, 문의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희 대표와 직원들 


관악마을자치센터 사업 전망

 

사단법인 아우름가 위탁을 맡은 관악마을자치센터는 관악구의회 건너편 사회적경제허브 건물 1층에 지난 12일자로 입주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관악마을자치센터는 마을팀과 주민자치사업단으로 구성돼 사업이 각각 운영된다. 마을팀에서는 그동안 마을생태계조성사업단이 맡아왔던 교육사업과 컨설팅사업 등을 계승하고 공모사업과 마을리더아카데미, 민관협력워크숍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마을자치사업단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6개의 시범동과 2020년부터 21개 전체 동으로 확대되는 주민자치회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악마을자치센터는 공모를 통해 주민자치회를 지원할 주민자치사업단의 단장, 단원, 동 자치지원관을 모집하여 활동에 들어갔다. 1월부터 동 자치지원관은 각 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주민자치회 사무공간에 상근하며 주민자치학교 교육을 이수할 주민들을 모집하여 교육 중에 있다.

 

주민자치사업단 홍은아 단원은 동 자치지원관들이 밤 10시까지 야근을 하며 주민자치회 홍보를 비롯해 신청자 접수를 받고 방문자 상담을 하며 3월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223일 주민자치학교 교육이 끝나면 6시간동안 3강을 이수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동별 50명 이내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이 호선하여 회장을 뽑고 회장 추천으로 간사를 선출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가운데 기존에 마을공동체 사업을 맡았던 단체가 아닌 법인이 마을자치센터를 위탁받은 자치구는 3곳이고 그 가운데 법인만 아니라 직원까지 전원 교체된 곳은 관악구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서울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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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지구 학부모분과라니요? 관악혁신교육 19/03/07 [23:23]
관악혁신교육지구 학부모분과원으로써 실제와는 다른 기사내용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학부모분과가 생기기전의 활동은 알바아니나, 혁신교육지구 학부모 분과에서 실무를 익혔다는 말도 안되는 소설이 기사로 올라오는 부분은 필히 수정해주십시오. 지역의 대표 언론인 관악저널이 사실관계확인도 없이 기사를 송출하는 부분은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센터 근무자 두명중 한명은 이름만 올려놓고, 회의 참석도 하지않다가 분과 탈퇴를 하였고, 다른 한명은 분과활동보다는 형식적 회의 참여만 하다 분과 탈퇴를 하였습니다. 혁신교육에 개인적 욕심없이 열정적인 활동을 하였고, 현재도 지속하고 있는 많은 분과원들의 순수한 활동에 먹칠하는 이런 기사는 수정 부탁드립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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