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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환경, 2019년 새해맞이 ‘세배행사’ 가져
기사입력  2019/02/25 [16:27] 최종편집   

 

▲주부환경이 박준희 구청장을 초청,  신년행사인 '세배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 

단체행사: ()주부환경연합 관악구지회 

주부환경, 2019년 새해맞이 세배행사가져

 

사단법인 주부환경연합 관악구지회(회장 최영희)가 지난 218() 오전 1130분 미가할매집에서 단체로서는 전국 유일하게 새해맞이 세배행사를 가졌다.

 

이날 27년째 환경운동에 매진해온 주부환경의 임원진을 비롯한 각동 회장단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박준희 구청장을 초청해 간담회와 함께 세배행사를 가졌다.

 

 

주부환경은 10여 년 전 신년인사회에서 한 임원의 제안으로 수십 년간 열악한 여건에서 주부환경을 이끌어온 당시 백인순 연합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세배행사를 시작했다.

 

 

백인순 현 명예회장은 지난 1992()주부환경 전국연합 관악구지회가 창립한 이래 27년간 흔들림 없이 열정과 정성을 다 바쳐 아나바다운동을 전개해왔다.

백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27년 전 40~50대 주부들로 시작했으나 어느덧 27년간의 활동기간동안 고스란히 나이를 먹어 60대를 바라보거나 8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백인순 명예회장은 지난 2015년 신년행사에서 20여 년 간 역임해온 연합회장을 사직하고 후배에게 물려주었다. 현재 최영희 미성동 회장이 주부환경 연합회장을 맡아 백인순 회장이 다져온 길을 5년째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날 주부환경 임원진들과 각동 회장단은 박준희 구청장과 맞절로 세배행사를 마친 후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백인순 명예회장과 맞절로 세배행사를 가졌다. 현직을 맡고 있지 않지만 오랫동안 몸과 마음을 다 바치며 헌신했던 백인순 회장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세배였다.

 

한편, 주부환경은 한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폐식용유로 무공해비누를 만드는, 육체적으로 고된 작업을 수십 년째 묵묵히 해오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무공해비누 만드는 방법을 전파해오고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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