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대상 ‘빗물받이 청소도우미’ 모집
관악구가 빗물받이를 정비하고,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일자리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빗물받이 청소도우미’를 오는 1월 11일(금)까지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6월부터 약 3개월 간,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에 마치 쓰레기통처럼 사용되고 있는 빗물받이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 후, 빗물받이의 본 기능을 회복해 배수성능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본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빗물받이 청소도우미’라는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빗물받이 청소를 통한 도시미관까지 개선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격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어르신이며, 모집인원은 총 63명, 모집기간은 오는 1월 11일(금)까지이고,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빗물받이 청소도우미’로서 근무하게 된다.
어르신들은 본격적인 근무에 앞서, 청소도우미 활동 직무교육 12시간과 안전교육 2시간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근무 활동시간은 월 10회(30시간)이고, 매월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26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