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저널

호별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특집/기획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특집/기획 > 특집/기획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동 통폐합 사업비 72억원 불필요한 낭비 없어야
기사입력  2008/04/28 [00:00] 최종편집   

뉴타운 지역 내 철거예정 신림6동 청사 개보수비 예산낭비 우려

관악구가 동 통폐합 대상동 중 통합청사로 지정한 신림6동 청사의 경우 도시재정비촉진구역 내에 편입돼 있어서 빠르면 내년에 철거될 가능성이 있고, 봉천본동 ・ 신림3동 청사의 경우 다른 지역에 통합청사 신축이 추진되거나 고려되고 있어 개보수비에 대한 예산낭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가 자치구의 동 통폐합 사업 시 통합청사 개보수비로 2억원, 폐지동 청사 리모델링비로 10억원을 지원하고 있어서 관악구는 통폐합 12개동 청사에 대해 총72억원의 시비를 지원받을 예정으로 있어 더욱 효율적인 사용이 요구되고 있다.

통합청사로 지정된 6개 동청사 중 봉천본동은 다른 지역에 신축돼 내년 말에 완공예정으로 있고, 현재 이용하고 있는 동청사에 통합청사 활용을 목적으로 한 개보수비 투입은 예산낭비가 명백하며, 신림6동 청사 역시 빠르면 내년 늦으면 3년 정도 후 철거될 수 있어서 개보수비 투입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제기되고 있다.

일부 주민은 “개보수비로 책정된 2억원이 아니라 2천만원을 투입해도 예산낭비이다”라며 조만간 철거되거나 용도가 전환될 건물에 개보수비를 투입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신림3동 청사는 접근성이 좋지 않아 추후 통합청사를 다른 지역에 신축할 계획으로 봉천본동 현 청사와 마찬가지로 조만간 현 건물용도가 전환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용도결정에 따라 개보수나 리모델링이 재요청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청사활용을 위한 개보수비 투입은 역시 신중해야 될 것이다.

이와 달리 신림12동 청사는 상대적으로 좁고 낡았으나 신축계획이 없어 증축이 검토되고 있는 등 상대적으로 개보수비가 많이 투입될 필요가 있는 상태이다.

소관부서 관계자는 “구청에서는 각 청사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 예산낭비 없이 적정하게 사용할 계획이다”며 “신림6동이나 신림3동 청사의 경우 직원이 근무하고 시설을 재배치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비용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림10동 청사 역시 재건축을 앞두고 있어 충분히 고려하여 리모델링비를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른 한편, 폐지되는 봉천9동, 봉천4동, 신림11동, 신림10동 등 4개동 청사는 평균 1개 청사에 리모델링비 10억원씩 총40억원을 투입해 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설물을 조성한다. 이는 낡고 오래된 동청사를 활용해 1개 복지시설 공사비용을 가지고 4개 복지시설을 신축하는 효과를 얻어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폐지동 봉천2동과 신림13동은 상대적으로 넓고 양호한 건물상태이나 동청사를 활용한 리모델링을 통해 구립어린이집을 조성하고, 보건지소를 설치함으로써 어린이집 건물이나 보건지소 건물을 신축할 필요가 없어져 역시 예산절감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다만 봉천2동 청사는 지난 2003년 신축한 건물인 만큼 건물용도를 변경하는 리모델링 자체가 낭비적 측면이 있으나 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봉천2동 숙원사업인 구립어린집도 설치하고, 불필요한 예산낭비도 없어야 할 것이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69호

통폐합동 동청사 입지 선정(표1)

봉천지역 신림지역
통 폐합동 동청사 통 폐합동 동청사
봉천본동 + 봉천9동 봉천본동 신림3동 + 신림13동 신림3동
(76년) (82년) (76년) (85년) (94년) (85년)

봉천2동 + 봉천5동 봉천5동 신림6동 + 신림10동 신림6동
(2003년) (2003년) (2003년) (79년) (81년) (79년)

봉천4동 + 봉천8동 봉천8동 신림11동 + 신림12동 신림12동
(83년) (2003년) (2003년) (81년) (90년) (90년)

ⓒ 관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미투데이 미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스북 요즘 요즘 공감 공감 카카오톡 카카오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주간베스트 TOP10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44길 35 대표전화 : 02-889-4404ㅣ 팩스 : 02-889-5614
Copyright ⓒ 2013 관악저널.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linuxwave.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