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저널

호별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특집/기획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특집/기획 > 특집/기획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봉천동 인문계고교 건립 첫 번째 절차 시작돼
기사입력  2008/04/07 [00:00] 최종편집   

도시관리계획안, 공원부지 해제 후 학교부지로 변경 주민의견 접수
서울시, 봉천동 공원부지 해제 후 대체부지로 남현동 채석장 매입 전망


관악구는 봉천동 북부 인문계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도시계획 첫 번째 절차인 도시관리계획안을 마련하고 4월 2일(수)부터 14일간 주민들에게 열람하고 의견을 접수받는다.

이번 관악구청의 도시관리계획안 입안은 지난 3월 8일(토) 봉천동 주민들이 서울시장과의 토요대화에서 북부고등학교 건립에 쟁점이 되고 있는 남현동 채석장 부지를 대체부지로 확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서울시가 긍정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본격화되었다.

이에 따라 봉천동 북부고등학교 신축부지인 공원부지가 해제되고 학교시설 부지로 변경되는 도시관리계획안이 주민 열람공고와 관악구의회 의견청취,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절차를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관악구 제2선거구 출신 김갑룡 시의원인 재정경제위원장은 “북부인문계고등학교 설립은 동작, 관악구 2개 구를 연결하는 학교로 2개 구 문제이기 때문에 도시계획심의위원회 통과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며 “서울시 남부도로사업소가 남현동 채석장 부지로 이전할 경우 관악구청으로부터 심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남현동 채석장 부지를 공원부지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역시 서울시 심의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관악구 도시관리과(과장 이민래)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 절차와 달리 구 교육관악추진반(반장 정근문) 담당공무원은“남현동 채석장 부지가 최근 공시지가보다 매매시가가 13배 정도 올라 앞으로 서울시에서 남현동 부지를 매입하기 위한 예산을 반영할 수 있을 지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김갑룡 시의원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할 경우 예산반영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2개 구에 걸친 학교문제인 만큼 동작구와 관악구 출신 시의원들이 예산반영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전망했다.

봉천동 인문계고등학교 설립 지역은 동작구 상도동과 접한 지역으로써 대표적인 달동네에서 1990년 이후 주택재개발 등으로 2만여 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되었으나 인접한 동작구 상도동을 포함하여 반경 1,000m 이내에 일반계 고등학교가 전혀 없는 실정으로 민원이 계속되어왔다.

봉천동 북부고등학교는 오는 201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급당 8학급 총 24학급 규모의 일반계 고등학교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추진 과정에서 공원부지 해제에 따른 대체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었다. 이와 관련 김갑룡 시의원에 따르면 “관악갑 한나라당 김성식 당협위원장이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대체부지 확보를 위해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남현동 채석장 부지 일부를 공원부지로 확보하게 된 것이다”고 전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68호



ⓒ 관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미투데이 미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스북 요즘 요즘 공감 공감 카카오톡 카카오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주간베스트 TOP10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44길 35 대표전화 : 02-889-4404ㅣ 팩스 : 02-889-5614
Copyright ⓒ 2013 관악저널.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linuxwave.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