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저널

호별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헤드라인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헤드라인 > 헤드라인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본지 4, 9총선 지상토론 ‘한반도 대운하’ 공방
기사입력  2008/04/04 [00:00] 최종편집   

상대 후보들의 정책・정견 등 허점 날카롭고 신랄하게 질문공세

본지가 4・9총선을 앞두고 마련한 각 정당 총선 후보자들의 ‘지상토론’에서는 집권정당 한나라당의 한반도 대운하 건설계획이 쟁점으로 부각될 정도로 최다 질문을 차지했으며,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성식・김철수 두 후보 모두 당 정책과 관계없이 반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악갑 한나라당 김성식 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경제성, 환경 생태에 미칠 영향, 민자사업 유치시 수익 보전 등에 대해 철저한 자료를 요구할 것이고, 내가 납득하지 못한다면 분명히 반대할 것”임을 표명했다.

관악을 한나라당 김철수 후보는 “충분한 여론조사와 타당성 검토 후에 국민들의 합의가 이루어질 때 추진되어야한다. 전 국민들의 70퍼센트 이상이 찬성하지 않는 한 저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한반도 대운하 공약에 대하여 반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본지 지상토론은 각 후보들에게 가장 치명적일 수 있는 허점을 날카롭게 파고들어 질문이 던져지고, 이에 대한 답변 역시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칼날질문에도 불구하고 교묘하다 싶을 정도로 재치있게 받아치는 등 후보들의 지상토론 공방전이 흥미롭게 전개되었다.

관악갑 통합민주당 유기홍 후보는 한반도 평화정책 연속성을 위한 정권 재창출 실패에 따른 책임 추궁 질문에 대해 “개성공단 철수 위기 및 합참의장의 ‘선제공격 불사’ 발언에 의한 미사일 시험발사로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총선은 매우 중요하다. 통합민주당이 그동안 쌓아 온 통일정책을 가지고 위기를 불식”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관악을 통합민주당 김희철 후보는 구청장 재직당시 GRT를 경전철처럼 설명한 책임을 묻는 질문에 대해 “처음 추진은 분명 경전철이었다. 그러나 2005년 서울시가 재정상의 문제로 경전철을 GRT로 바꾸어 추진하려해 당시의 이명박 시장을 수차례 찾아가 항의요청 하였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간의 미묘한 신경전도 눈에 띄었고, 민노당과 진보신당에 대한 분당 책임론 등이 제기되었다. 주요 정당에 대한 날카로운 칼날은 소수정당에 대해서는 조금 무디어져 창조한국당과 평화통일가정당 등에 대한 질문은 정당정책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월 26일(수)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결과 관악갑에서는 기호1 통합민주당 유기홍, 기호2 한나라당 김성식, 기호4 민주노동당 박명희, 기호5 창조한국당 성정훈, 기호6 진보신당 김 웅, 기호7 평화통일가정당 송혜건 등 6명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관악을에서는 기호1 통합민주당 김희철, 기호2 한나라당 김철수, 기호4 민주노동당 엄윤섭, 기호6 진보신당 신장식, 기호7 평화통일가정당 오영재, 기호8 무소속 임충섭 등 6명 후보자가 등록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68호
ⓒ 관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미투데이 미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스북 요즘 요즘 공감 공감 카카오톡 카카오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주간베스트 TOP10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44길 35 대표전화 : 02-889-4404ㅣ 팩스 : 02-889-5614
Copyright ⓒ 2013 관악저널.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linuxwave.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