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창업팀 발대식 개최
관악구,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활동 돕기 위해 창업팀 12개 팀 선발
관악구가 최근 구청 지하1층 용꿈꾸는일자리카페에서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교육을 위한 ‘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창업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유종필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활동을 돕기 위해 구청 지하 1층에 ‘용꿈꾸는 일자리카페’를, 신원동에는 주민들과 청년기업가를 위한 ‘신림아지트’, 난향동에는 사회적기업가를 위한 ‘코워킹스페이스’ 등을 조성해 운영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년들과 주민들이 희망을 꿈꾸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일자리의 양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보고 청년들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를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85개 팀 325명을 선발해 50개 팀이 창업했으며, 이 중 21개 팀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 일자리창출 및 사회적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는 스포츠 기부행사 등 기부컨설팅 및 교육을 아이템으로 내세운 ‘드림임팩트’, 장애인을 위한 웨딩서비스를 진행하는 ‘스페셜데이’, 당뇨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심리, 통합건강지원 서비스 어플을 개발하는 ‘굿버디’ 등 12개 팀을 선발했다.
창업팀은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1년간의 인큐베이팅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창업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또, 1년차 평가 결과 성공 및 보통 이상인 경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련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 연계할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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