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푸른마을나눔축제 10월 17일 개최

1,000명이 1,000원을 나누며 기쁨으로 함께 걷는 마을축제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푸른마을나눔축제는 주민 스스로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준비부터 기획, 진행까지 모든 부분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

 

푸른마을나눔축제의 슬로건 “천‧천‧희(喜) 함께가요!”는 1,000명의 마을주민이 1000원씩 십시일반 모아 기쁨으로 나누며 함께 걷는 즐거운 나눔축제를 의미하며, 본 축제를 주최하는 ‘나눔동네(나눔과 동행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는 관악구 삼성동을 기점으로 하는 주민모임, 지역협의체, 지역종교기관, 복지단체, 주민센터 등 민과 관이 협력하는 주민네트워크로써,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과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목적으로 매년 축제를 실시해왔다.

 

매해 조금씩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푸른마을나눔축제는 더 많은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7월부터 기획‧준비과정을 거쳐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진정한 주민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였다.

 

본 축제에서는 참가비 1,000원과 후원금, 행사 수익금을 모아 가정환경이 어려우나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아동, 청소년들을 선정하여 지역나눔 사랑기금(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마을 주민들의 뜻을 모아 마을을 살리자는 주민들의 의견으로 매년 나눔의 씨앗으로 지역에 확산되고 있다.

 

행사는 10월 17일 토요일 12시 30분부터 신우초등학교 운동장과 삼성산 둘레길에서 실시되며, 올해 둘레길 걷기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자녀를 둔 가족들이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이 외에도 재능나눔 공연과 바자회 등 40여개의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주민이 ‘나눔’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나눔’에 대한 인식확산과 우리 동네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자 한다.

 

성민종합복지관

재창간 24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