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저널

호별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사설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사설 >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민원봉사실 잘 활용하는 구민이 되어보자
기사입력  2007/08/14 [00:00] 최종편집   
(사설)
민원봉사실 잘 활용하는 구민이 되어보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오늘날과 같이 변화의 속도가 빠른 세상을 살면서 ‘정보 획득 능력’은 시간과 돈의 절감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면, 관악구의 민원봉사실이 주민들을 위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관심을 가진다면, 웬만한 민원(民願)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토지대장, 지적도등본, 토지가격확인원 등은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구청 주변에서 업무를 보다가 급하게 복사나 팩스가 필요할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이 졸업한 대학의 졸업증명서나 성적증명서가 필요한데, 지방이거나 먼 거리에 있을 경우 직접 방문하지 않고 구청에 신청한 후 3시간 후에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호적등본처럼 해당 본적지에 직접 신청하지 않고도 구청 민원실을 통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평상시에 이런 제도를 잘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상식이겠지만, 아직도 이런 편리한 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

요즈음도 구청 민원실을 찾아보면 직접 오지 않아도 가능한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오신 분들도 많다. 관공서가 많이 변한 것과 마찬가지로 관악구의 민원실 서비스 수준도 많이 향상되었다. 친절한 전화 응대는 물론이거니와 최선을 다해 민원인에게 봉사하려는 마인드가 갖추어져 있다.

이제, 9월이면 새로운 청사로 이전한다고 한다. 주민을 감동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장소가 ‘민원봉사실’이라고 생각된다. 봉사하시는 공무원도 중요하지만, 달라질 하드웨어에 대한 기대도 크다.

성경에는 ‘네 재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이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대 주민서비스에 대한 의지는 ‘민원봉사실’에 기울인 정성과 설비들로 증명될 것이다. 그곳을 찾는 주민들이 ‘와! 우리가 진짜 주인이구나!’라고 감탄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현재의 민원봉사실은 정말 재래식 시장을 연상케 하고, 빨리 업무보고 자리를 뜨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든다. 커피 한잔을 마시더라도 우아한 분위기가 있는 곳을 찾고 싶은 것이 현대인의 심정이다. 관악구 주민이라는 자긍심과 구민 최우선의 서비스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뀔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07년 8월 10일자



ⓒ 관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미투데이 미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스북 요즘 요즘 공감 공감 카카오톡 카카오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주간베스트 TOP10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44길 35 대표전화 : 02-889-4404ㅣ 팩스 : 02-889-5614
Copyright ⓒ 2013 관악저널.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linuxwave.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