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관악구협의회(회장 한찬희)는 지난 3월 24일(수) 오후 5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2010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민주평통 관악구협의회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통일시대 시민교실’은 자문위원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관계, 북한실상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장으로 만들어왔다.
올해 5기를 맞이한 ‘통일시대 시민교실’에는 김희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과 자문위원, 통일무지개회원, 지역단체장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식전행사로 새터민들의 평양예술단 공연이 있었으며, 본 행사에서 한찬희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참석해주신 자문위원과 통일무지개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송대성 박사와 권태진 박사 두 분 전문가를 모시고 통일강연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늘려서 통일 사업에 다 같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통일시대 시민교실에서는 제1강좌에 송대성 세종연구소 소장의 ‘북한의 실체와 합리적인 대북정책’, 제2강좌에서는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권 박사의 ‘북한의 농업실상과 남북협력방향’이 강연되었다.
한편, 민주평통은 강연을 들은 참석자를 대상으로 정부의 대북정책 건의와 향후 업무개선에 반영하고자 통일시대 시민교실 모니터링을 위한 설문조사를 하기도 했다.
옥영미 기자
재창간 1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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