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이계성 지부장 취임식 ・ 정기총회 개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관악구지부는 지난 3월 23일(금) 오후 6시 30분 구청 8층 대강당에서 ‘2010.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신임 이계성 관악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악구지부는 (구)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과 (구)전국공무원노동조합으로 분열되어 있던 조직을 조합원들께서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시는 덕택으로 지난 1월 1일을 기하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관악구지부의 명칭으로 통합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출범하게 되었다”고 그동안 경과를 설명했다.
이계성 지부장은 “지난해에는 상위직급 정원확대, 기능직 처우개선과 소수직렬 통폐합, 공정한 인사제도 구현 및 근로조건 향상과 후생복지 증진 등 많은 성과들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급여가 동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도부터 월례휴가제실시, 시간외수당 제도변경, 공무원제수당 통합 등으로 실질적인 임금삭감을 가져와 근로조건과 권익마저도 날로 악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토로했다.
이 지부장은 “그렇지만 우리는 여기서 주저앉으면 안 될 것이다”며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5․6급 근속승진제, 공무원자녀 학자금 무상지원, 기능직차별철폐 등 조합원 권익향상이 우리의 단합된 힘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임기를 마치고 이임식을 가진 김주한 전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직 5급 이하 근속승진 및 지속적인 공정한 인사 등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하여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새로 선출된 차기 지부장 및 임원진들이 잘 이루어줄 것을 믿고 그만 소임을 마감하고자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관악지부는 ‘2010 주요 사업계획’으로 △조합원 배가 사업 위한 신규직원 간담회 및 직렬별 간담회 정례화 △학부모교실, 갯벌체험 등 다양한 문화 및 교육사업 기획 △조합원 한마당 △KTX 할인카드 사업 △추석 조합원 선물 전달 △조합원자녀 입학(고등학교, 대학교)시 선물 증정 등을 발표했다.
옥영미 기자
재창간 1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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