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1구역 추진위원회 변경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
관악구청 도시계획과(과장 이민래) 주관으로 9월 10일(목) 오후 2시 삼성동 성민교회에서 ‘신림1구역 추진위원회 변경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계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내빈으로 참석한 민주당 관악을 김희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현진호 시의원, 민주당 박화석 구의원 등이 인사말을 통해 주민 화합과 추진위 구성을 격려했다.
이어서 이민래 과장이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신림1구역 경과보고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였으며, 1시간 가량의 설명이 끝나고 참석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민래 과장은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사업을 비롯해 기반시설 조성사업, 빗물활용시설 사업, U-City사업, 과거의 흔적 찾기 사업 등은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3개 구역에서 동시에 시행해야 되는 공동사업이다”며 “신림1구역이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을 추진해야 동시사업을 신림2구역, 3구역과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어 주민부담금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래 과장은 또한 신림1구역이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변경구성 단계에서 1년 5개월 동안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기족구역과 확대구역 크기가 비슷해 주도권 싸움이 갈등의 원인이 되었고, 변경된 추진위원회 위원을 누가 하느냐가 사업지연의 관건이 되었으며, 주민간 의견 불일치가 근본 원인이 되었다”고 진단했다.
이민래 과장은 “추진위원회 변경구성을 위해 주민총회를 개최해야 한다”며 “그 방법으로는 기존 추진위원회가 개최하거나 주민 1/5 이상이 발의하여 구청승인 후 개최하는 방법이 있다”고 제안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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