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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이불빨래서비스 3개 기관 협조로 가능
기사입력  2009/05/27 [00:00] 최종편집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관악구지회&(사)세계재난구호회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관악구지회(회장 김장환)가 지난 5월 13일(수) 관내 중증 시각장애인과 시각장애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관악구지회를 비롯해 군부대, 세계재난구호회 등 3개 기관이 힘을 합쳐 이불빨래서비스를 전개했다.

관악구지회 김장환 회장은 “활동이 어려운 중증 시각장애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집에서 하기 어려운 두꺼운 겨울이불을 수거하여 빨래를 한 후 배달해주는 사업을 기획했다”며 “관악구의회 의장시절 2001년 수해복구를 지원했던 군부대 연대장이 부대 안에 있는 대형세탁기 사용요청에 기꺼이 응하여 이뤄졌다”고 밝혔다.

안양 소하리에 있는 52보병부대는 한꺼번에 1톤이 들어가는 세탁기에 이불빨래를 넣어 건조까지 되어 나왔지만 자연풍과 햇볕에 말려 살균 소독까지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관악구지회가 이불빨래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하고 총괄하는 책임을 맡고, 군부대가 세탁을 맡았으나 시각장애인으로부터 이불빨래를 수거하여 다시 배달하기 위해 필요한 차량과 인력이 요구되었다.

지난 2008년 9월 18일 창립한 관악구지회는 예산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사업비가 없는 관계로 관악구자원봉사센터에 차량과 인력 지원을 요청한 결과 낙성대 인근에 위치한 (사)세계재난구호회 대한민국본부 관계자들이 도움을 주기위해 달려왔다.

이에 세계재난구호회(사무총장 김영후) 상근활동가들이 직접 빨래를 수거해와 관악구지회 사무실에서 빨래감 봉지마다 일일이 이름표를 달아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들의 이불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게 조치한 후 군부대에 맡기고, 다음날 다시 군부대가 싣고 온 빨래를 가지고 시각장애인들에게 배달하는 수고를 했다.

세계재난구호회는 비정부기관단체로 국내 언론계 출신 인사들이 중심되어 지구촌 곳곳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심각한 자연재해로부터 국경과 이념,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여 구조와 구호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99년 임의단체로 설립되었으며, 지난 2008년 12월 16일 소방방재청의 정식허가를 받고 사단법인으로 출범하여 활발한 국제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재난구호회는 자연재해를 비롯해 각종 재난이 발생하는 곳은 국내외 어디라도 달려가 재난민들에게 물질적, 금전적 지원은 물론 복구작업에 직접 참여하여왔으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미얀마에는 대학졸업까지 책임지는 장학금 지원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시지부 관악구지회는 이불빨래서비스는 분기별로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시각장애인 이사서비스와 목욕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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