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민간 봉사단체 ‘이공일사’ 수해복구 지원
관악구 조원동⦁신사동⦁미성동 침수피해지역 일대 30여 침수가구 방문하여 복구 지원
관악구 민간 봉사단체 ‘이공일사(회장 박현근)’가 지난 8월 8일(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조원동, 신사동, 미성동 일대 수해복구 지원에 앞장서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관악구 전역에서 피해가 속출하였으며 특히 신대방역 인근 저지대를 중심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봉사단체 ‘이공일사’는 박현근 회장을 중심으로 매일 20여 명의 회원이 수해 피해 지역 복구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피해 가구 30여 곳을 방문하여 청소를 진행하였으며 축대 붕괴 지역을 찾아 새로운 축대를 세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공일사’ 박현근 회장은 “관악구에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내렸고 저지대 지역의 침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었다”라며, “특히 인명피해까지 발생하여 한 동네를 살아가는 주민의 입장으로 마음이 매우 아프다”고 토로했다. 이어 “관악구에서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라며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한편, 매일 함께 피해복구에 동참해왔던 ‘이공일사’의 회원인 관악구의회 운영위원장 정현일 의원은 “이번 수해로 인해 피해를 본 관악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악구의회 차원에서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히고,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이재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도록 개인적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민간 봉사단체 ‘이공일사’는 관악 주민으로 구성되어 수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이다. 코로나19 발발 전에는 월 1회 경로당을 방문하여 미용⦁안마 봉사를 진행해왔으며 관악구의 봉사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자원봉사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현재 ‘이공일사’ 구성원은 약 80명이다.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관악 주민은 박현근(☎ 010-6491-1398) 회장에게 연락하면 참가할 수 있다.
민간 봉사단체 ‘이공일사’
재창간 414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