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주민센터독거어르신 집안 대청소
신림동주민센터는 지난 3월 16일(화) 독거어르신의 집 대청소를 통해 방과 화장실의 오물과 얼룩을 깨끗이 닦아내고 침구 등 교체와 이동목욕차를 이용한 목욕서비스도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해 혼자 화장실을 가지 못하고 방 안에서 볼일을 볼 정도로 극히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던 독거어르신이 돌봄SOS 주거편의서비스를 통해 한결 깨끗하게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신림동주민센터 돌봄매니저 박은성씨는 “정기적으로 드리는 안부전화에는 항상 잘 지내고 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방문 당시 집안 상태를 보고 더욱 놀랐다”고 하면서, “어렵게 살아가는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는 구에서 시행하는 돌봄SOS 서비스 사례 중 하나이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4대 서비스를 제공했고, 올해 3월부터는 동행지원, 주거편의, 안부확인, 건강지원을 포함한 8대 서비스로 확대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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