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육아부모 위한 ‘맘스타트’ 운영
관악문화재단은 영유아 대상 주력사업 중 하나인 ‘북스타트’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2021년 도서관 중심의 맞춤형 육아지원서비스 ‘맘스타트’ 서비스를 새롭게 기획 운영한다.
먼저 코로나에 취약한 0~7세의 어린 자녀를 둔 보육가정의 안전을 고려하여 방역지침을 엄수한 가운데 3월부터 동일 연령층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육아동아리를 운영한다. 아울러 부모교육 특강, 독서지도 프로그램, 책나눔장터 등 다채로운 육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출이 어려운 가정에도 문화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북스타트 사업과 연계한 자녀 보육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지역사회 맘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로 외출이 어려워진 보육가정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집에서부터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택배를 활용한 안심 자료 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
신청 대상은 관악구 통합도서관 회원으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 및 12개월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보호자(1인)이 해당된다. 임신, 육아 관련 도서 정보와 함께 찾아가는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심리적으로 지친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올해도 민간 가정어린이집 단체대출과 더불어 동화구연, 독서 지도, 책놀이 프로그램 등 민간 어린이시설과 연계한 ‘책 친구’ 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맘스타트’와 ‘맘대로택배’ 서비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플러스팀(0☎2-828-5839)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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