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수거 후 잔재쓰레기 문제 지적
관악구의회 곽광자 의원(청룡동,중앙동)은 지난 1월 27일(수) 관악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활용쓰레기 청소차 수거 후 잔재쓰레기 문제를 지적했다.
곽광자 의원은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아닌 일반 다가구주택이나 빌라가 많은 동네에서는 분리수거한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집 앞에 배출하면 청소차가 수거하고 있다”며, “그런데 재활용쓰레기 차량이 쓰레기봉투를 던지듯이 싣는 과정에서 봉투가 터지거나 묶음이 풀려 사방팔방으로 쓰레기라 튀어나와 골목 여기저기 흩날리는 잔재쓰레기 문제로 엉망진창이 되고 있다”고 제기했다.
곽 의원은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일 수거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현실은 쓰레기만 수거해가기 바뻐서 골목 여기저기에 쓰레기가 흘려져 동네 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곽광자 의원은 “관내 재활용수거 차량은 총36대로 8팀으로 나눠 운전기사 포함 3~4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수거하시는 한 두 분은 쓰레기를 수거하시고, 나머지 분들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잔재쓰레기를 빠짐없이 치워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자리벤처과에서 올해 총 300명의 공공근로자를 채용해서 각 동별로 3~4명씩 2,3개조로 나눠서 청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랜 기간 방치한 쓰레기 문제가 여전히 있는 상태”라며, “동 주민센터 청소 순찰과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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