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업 공사현장 점검하는 박준희 구청장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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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률 81.2%로 순항 중
올해부터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들 구민들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전망
민선7기 관악구 공약사업이 총 72개 실천과제 중 15개 사업은 조기 완료, 55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등 이행률 81.2%를 기록하며 쾌속 순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개의 공약사업은 대내·외적인 상황 변화로 추진이 어려워 적극적 행정을 통한 공약실천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민선7기는 혁신, 소통, 협치를 핵심기조로 ‘더불어 으뜸 관악구’의 실현을 위해 지난 2년 반 동안 ▲더불어경제 ▲더불어복지 ▲으뜸교육문화 ▲으뜸교통 ▲청정삶터 ▲혁신관악청 등 총 6대 목표 아래 구민과 약속한 72개 실천 과제를 추진해오고 있다.
구는 우선 ‘관악S밸리 육성’ 사업 일환으로 벤처밸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낙성벤처창업센터 본점과 R&D센터점 개소를 비롯해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을 조성하며 스타트업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등 지역자원의 역량을 기반으로 대학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 낙성대·대학동 일대를 창업의 메카로 키워가며 ‘더불어경제’를 위한 관악의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지정,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며 ‘더불어복지’에도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 11개소를 확충하여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목표 50%를 조기 달성했다. 아울러, (가칭)가족문화복지센터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여 올해 상반기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민선7기 ‘강감찬축제’는 역대 최대인 23만여 명이 참여하며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강감찬대로 명예도로 지정, 낙성대역을 강감찬 역으로 병기하는 등 ‘강감찬 도시 관악’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했다.
‘신림선’ 경전철은 현재 공정율 73.1%로 202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서부선’ 경천절 서울대 정문 앞까지 연장, ‘난곡선’ 경전철 재정사업 전환에 따른 조기착공 등 관악구민의 숙원인 교통환경 개선에도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며 사통팔달의 교통의 중심지 ‘으뜸교통’ 관악을 실현하고 있다.
소통과 나눔의 녹색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관악산 으뜸공원, 도림천 특화사업, 도시농업공원, 관악산 모험숲 조성 등 관악산과 도림천을 연계하여 ‘청정삶터’ 관악을 만들기 위한 성과도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소통과 혁신 행정을 강조한 ‘혁신 관악청’ 분야의 이행률은 90.6%로 6대 목표과제 중 가장 높게 나타나며 주민의 구정 참여와 대화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민선7기 구정 철학이 잘 드러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2021년에도 구민과 약속한 주요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가족문화복지센터, 서울창업센터 관악, 신림선 경전철,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 12개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의 부족한 부분과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1월 26일(화) 오전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추진 부서별 보고를 통해 주요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추진방안과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는 구민들과 약속한 주요 공약사업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확실한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기 위해 직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7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