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이 입주한 낙성벤처창업센터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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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벤처밸리 ‘창업지원펀드’ 5억원 출자
자치구 최초로 펀드 조성, 운용사 4월 중 공모해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설립
관악구가 관내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벤처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하고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창업지원펀드 5억원을 조성하고 올해는 벤처기업에 2억원을 출자한다.
관악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위원장 조익화)에서는 지난 3월 16일(월)관악구청장이 제출한 ‘낙성벤처밸리 창업지원펀드 출자 동의안’을 심사하여 원안가결시켰다.
조례안 제안설명에서는 펀드 조성 필요성에 대해 “관내 창업기업에 대한 씨앗 자금 투자 강화와 성장 단계별 전략 투자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지역안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기술기반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공공부문의 투자기능 강화, 창업기업의 성장과 자금회수, 재투자를 통한 선순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 방향으로 잡았다.
구청 일자리벤처과 이공주 팀장은 “본예산에 5억원 예산을 편성해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출자하였고 3년에 걸쳐 출자할 계획”이라며, “펀드를 운영하는 전문 운용사를 4월 중에 공모해 관악구 차원에서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을 설립할 예정이며, 관악구만 아니라 투자자를 모집하여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출자조건은 구 출자금 5억원의 최소 200% 이상인 10억원 이상 관내 소재 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이라며, “기대효과는 관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기업 배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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