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지난 7월 22일(화)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양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군․구의원, 직능단체 대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김효겸 구청장은 결연식 인사말에서 “서천군은 최근에는 국립 생태원 건립, 해양생물 자원관 건립, 내륙산업단지 조성 등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로 거듭 태어나고 있고, 관악구는 천혜자원인 관악산과 서울대학교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세계에서도 가장 경쟁력 있는 대학연구도시로 만들기 위한 유니버시티(Univer City)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양도시의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려 상호 발전 모델을 창출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양 자치단체장이 서명한 자매결연 협정서에 따라 앞으로 양 도시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청소년 문화체험, 농촌 일손돕기, 행정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농간 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구 자매결연 대표단은 한산모시로 유명한 생태도시 서천군과의 결연식 행사를 마치고 한산모시관, 마량리 동백나무숲을 방문하여 관람하였다.
백인순 기자
재창간 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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