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8주 과정 고등학교 학부모 대상 수준 높은 내용과 강사로 운영돼
관악문화관・도서관(관장 전용해)은 지난 7월 24일(목) 공연장에서 김효겸 구청장을 비롯해 학부모대학 관계자,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관악학부모대학’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제4기 관악학부모대학은 관내 고등학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부모 68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3일(화)부터 7월 22일(일)까지 8주간의 과정으로 진행돼 이 가운데 학부모 54명이 학부모대학을 수료하였다.
제4기 학부모대학 교육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박효종 교수, EBS 정석희 도서평론가, KBS 박선규 기자 등 분야별 전문강사 15명이 강의를 맡았으며, 김효겸 구청장도 ‘관악구 미래의 전망과 발전방향’에 대해 특강을 하기도 했다.
강의 내용은 ‘민주시민이 갖추어야 할 덕목’ ‘올바른 부모역할을 위한 대화법’ ‘자녀를 위한 학부모 역할’ ‘글로벌리더로 자녀 키우기’ 등이 중점적으로 다루졌다.
조선영(47) 수료생은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고 가정에서 학부모 역할이 중요한 사실인 줄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는데 이번 학부모대학을 통해 자녀교육이 무엇이 우선되어야 하고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수료식에 참여한 김효겸 구청장은 “앞으로 관악구가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교육특구로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부문투자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순 기자
재창간 제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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