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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무리수 없이 선출
기사입력  2008/07/16 [00:00] 최종편집   

예상대로 의장에 한기홍 의원, 부의장에 허기회 의원 몰표

관악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지난 7월 9일(수)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22명 재석의원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진행돼 의장에 한기홍 후보, 부의장에 허기회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었다.

의장선거는 사전에 내부조율 결과를 그대로 반영해 재석의원 22명 중 한기홍 후보 20표, 김태동 후보 1표, 무효표 1표로 여야의원 모두 일사분란하게 한기홍 후보를 밀어준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의장선거가 한나라당 출신 단독후보로 조율된 것과 달리 부의장 선거는 통합민주당 출신 가운데 허기회 의원과 장옥호 의원이 출마하여 22표 중 허기회 후보 17표, 장옥호 후보 5표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허기회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5대 관악구의회는 한나라당 출신 구의원이 13명, 통합민주당 출신이 8명, 민주노동당 출신이 1명 등 총22명 의원으로 구성돼 여당의원이 13명, 야당의원이 9명인 관계로 사실상 다수당인 한나라당 의원들이 투표를 좌지우지하고 결과물을 독점할 수 있는 여건이다.

그러나 관례상 다수당이 의장단과 위원장 감투를 독점하지 않고 소수당 등 야당에게 일부를 안배하여 충돌을 해소하여 왔었다. 전반기에는 의장을 비롯해 3개 위원장 자리에 한나라당 출신 의원이 배치되고, 부의장 자리만 민주당에게 안배한 바 있다.

이번 후반기 역시 의장에 한나라당 출신, 부의장에 민주당 출신으로 조율하였으며, 이와 함께 후반기부터 위원회가 1개 늘어나면서 4명의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라 전반기와 달리 야당 측에 위원장 자리를 안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나라당은 의장단 선거에 앞서 의원총회를 개최해 후반기 의장 후보로 일단 재선의원 이상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관악 을 지역에서 전반기에 의장이 나온 만큼 후반기에는 관악 갑 지역 출신 의원을 대상으로 하고, 전반기 의장단이나 위원장 출신은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의장 후보에 김금희 의원과 한기홍 의원으로 좁혀졌으며, 내부 조율 속에서 한기홍 의원이 출마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5대 관악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한기홍 의원은 투표결과 후 당선 인사말을 통해 “여러 의원님들이 중지를 모아 표를 몰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정치는 대화와 타협으로 하라고 했다. 의원 한분 한분의 뜻을 모아 열심히 일 하겠다” 또한 “53만 구민들을 위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데 소홀하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허기회 의원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장옥호 의원님께 죄송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점 감사드린다”고 언급하고 “앞으로 후반기 한기홍 의장님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반기 이만의 의장과 이성심 부의장이 7월 9일자로 임기를 마치고 7월 10일부터 후반기 의장단 임기가 시작돼 한기홍 신임의장이 오는 7월 18일 제5차 본회의 진행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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