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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2구역, 뉴타운사업 가장 먼저 출발
기사입력  2008/07/16 [00:00] 최종편집   

조합설립 창립총회 개최 조합장 지계진 추진위원장 선출돼

신림6, 10동 일대 신림재정비촉진지구 1-3구역 가운데 신림2구역이 지난 7월 9일(수) 오후 2시 관악문화관 대강당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함으로써 가장 먼저 ‘신림뉴타운’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해 주목을 끌었다.

이날 신림2구역은 참석대상 조합원 711명 중 서면동의를 포함해 562명이 참석함으로써 80% 이상의 높은 출석률을 나타냈으며, 조합장 선거에서도 단독후보로 출마한 지계진 추진위원장이 찬성 545표, 반대・기권 13표로 압도적인 지지 속에서 조합장으로 선임돼 안정적인 조합운영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지계진 추진위원장은 지난 2003년 11월부터 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맡아 그동안 단지를 분리시킬 우려가 있는 외부순환관통도로 지정을 오랜 노력 끝에 해제시키고, 누구나 불가능하다고 예측했던 자연녹지 60%를 용도변경하여 주거지역으로 바꿈으로써 7층 이하뿐이 건축할 수 없었던 문제점을 개선하여 24층까지 건축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지 위원장은 복개하천이 단지 중앙을 관통하여 아파트 5개동 약400세대가 없어져 조합원조차 입주할 공간이 없는 위기에 처하자 불굴의 투지와 노력으로 1년에 한 차례 받기도 어렵다는 서울시 하천심의를 한 달에 두 차례 받아내 최종적으로 하천의 선형을 변경함으로써 조합원 입주는 물론 일반분양까지 가능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계진 추진위원장은 지난해 7월 신림재정비촉진지구개발계획에 대한 주민공람 당시 구청 측에 문제점을 지적하여 조합원 수요가 전혀 없는 12평, 15평 등 소형평수를 없애고 대신 24평 85세대, 34평 730세대, 38평 50세대, 43평 95세대 등 중대형 평형으로 재구성하여 아파트 가치를 높이기도 했다.

신림2구역 조합장으로 선임된 지계진 당선자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조합장인 저와 임직원, 그리고 조합원이 합심해서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도 강구하고, 또한 조합원의 의견이 반영된 재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우리의 주인인 조합원과 허심탄회한 대화로 투명한 업무처리와 누가 봐도 관악구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뉴타운사업장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림2구역 조합설립 창립총회는 전국재개발재건축시민연대 육근호 상임고문의 사회로 매끄럽게 진행되었으며, 9건의 안건이 일괄 상정돼 조합원 투표를 통해 대부분 안건이 90% 이상의 높은 찬성표를 얻어 가결되었다.

이날 조합임원으로 감사에 정우영, 윤덕자, 이사에 이미정, 장영우, 김동원, 제갈정자, 최창성, 허순영, 이귀자, 조태수, 오향근, 이재복 등 감사 2명과 이사 10명이 출석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되었다.

한편, 신림제2구역이 조합을 설립함에 따라 오는 8월 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 인가를 얻은 후 조합 주도로 사업시행에 들어가 내년 중순경에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아파트건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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