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 본격 실시
관악구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투입한 ‘건강돌봄팀(TF팀)’을 구성하고 10월부터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 실시에 본격 돌입했다.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는 관악구를 포함한 4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하는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보건소의 건강돌봄팀이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 분야 자원을 연계하여 대상자 특성에 맞는 포괄적인 건강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관리하는 서비스다.
관악구는 고지대와 좁은 골목에 위치한 주택이 많아 그동안 어르신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았고 이 때문에 의료기관 이용에 많은 제약이 따랐다.
이에 구는 의료취약계층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사항을 해소해 만성질환 등으로부터 건강을 종합‧포괄적으로 관리하고자 ‘마을의사가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건강돌봄대상자는 방문간호사와 의료기관, 지역사회 등이 함께 발굴한다.
보건소 의사 또는 관내 민간의료기관의 협조로 구성된 마을의사 의료진은 대상자를 방문해 평가도구를 활용하여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에 따라 방문간호사, 영양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이 방문간호, 약물복용 교육, 영양교육 등을 진행하고 필요시 영양보충식품 제공, 재활운동 등 3개월 간 맞춤형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879-7187)
재창간 3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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