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칭)벤처밸리지원센터가 설치될 낙대보훈회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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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안, 민선7기 공약사업 기반조성
추경예산 규모 370억 5,400만원으로 공약사업 계속사업 편성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370억 5,400만원 규모로 편성된 가운데 올해 추경예산은 민선7기 공약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기반조성 사업과 내년도 예산 확보로 특정되었다.
구청 기획예산과 방성수 과장은 “올해 추경예산 반영사업은 주로 민선7기 공약사업과 당장 추진해야 될 주민숙원사업이나 불편해소사업으로 구성되었다”며,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정안정기금으로 20억 원을 적립하고, 내년도에 본격 추진할 공약사업을 위해 예비비로 183억 9,100원을 편성하여 본예산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악구의회 정례회가 지방선거로 인해 6월에서 9월로 늦춰짐에 따라 올해 추경예산안 심사도 늦춰져 하반기에는 공약사업 기반조성을 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민선7기 공약사업
민선7기 공약사업 가운데 추경예산이 반영돼 2018년 하반기부터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이 주목을 끌고 있다.
먼저 역점 공약사업인 낙성벤처밸리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6,690만원을 투입해 낙성대 소재 보훈회관을 활용 (가칭)벤처벨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민간 전문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타 시·군·구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창업현장 목소리를 최대한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안심상권조성 및 전통시장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해 3,600만원을 투입한다. 상인교육을 실시하고, 상인들 주도로 타 우수시장 벤치마킹을 하며, 안심상권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행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공원 노후시설물 정비 일환으로 3,000만원을 투입한다. 남현동의 상록어린이공원과 삼성동의 합실어린이공원에 어린이와 주민들 의견을 수렴한 실시설계용역 시행을 통해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5,000만원을 투입하여 강감찬도시 브랜드파워 강화를 위한 학술용역을 체결할 계획이며, 1억 원을 투입해 도림천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365 직접민주주의 온라인플랫폼 구축을 위해 9,500만원을 투입하여 민·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한편, 민선7기 공약사업 외 하반기 주요 신규사업이나 계속사업으로는 ▲제2구민운동장 진입로 정비(3억원) ▲관내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구비 부담분(2억 5,200만원) ▲신원동 복합청사 건립 공사비 및 보상비(17억 300만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기능보강(4,000만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등 노후비품 교체지원(2억 7,700만원) 등이 추진된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1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