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경찬 경선후보 낙선 인사말
존경하는 관악구민여러분!
더불어민주당 관악구청장 경선에서 아쉽게도 탈락하고 말았지만 구민들께서 베풀어주신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70여 일 동안 재래시장, 뒷골목, 상가, 노인정, 장애인재활센터, 어린이집, 대학교 등을 다니면서 무수히 많은 구민들을 만났고 관악의 참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행복도시 관악을 만들어야겠다고 꿈꿨습니다.
서림동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재래시장 한쪽 좌판에서 대파를 파시는 할머니를 만났을 땐 커다란 쇠망치가 제 심장을 두드렸습니다. 이제 선거법에서 해방되었으니 이분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해야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관악구청장 후보로 선출되신 박준희 후보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행복도시 관악을 만들겠다는 꿈을 접어야 하겠지만 박준희 후보께서 충분히 해내실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이제 저는 구민의 한 사람으로 관악발전의 작은 힘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구민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을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정경찬 관악구청장 경선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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