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환경정화 자원봉사
관악구가 관악산 일대의 환경정화를 위해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주말마다 진행하는 ‘관악산아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악산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다.
관악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관악산이 더 이상 훼손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원봉사를 통해 해결하기 시작했다”며 “지난해 1,998명이 참가한 관악산 환경정화 자원봉사자는 올해 2,856명이 참여, 43%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관악산아 놀자!’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청소년을 포함한 관악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담당직원인 김영순 주무관은 “‘관악산아 놀자!’는 야외 봉사활동이어서 힘들지만, 학생들과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다”며 “달콤한 주말을 환경정화 봉사활동으로 힘쓰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879-5235)김정혜 기자보이는 소화기로 화재피해 최소화 (14-5)관악소방서(서장 황인환)는 지난 11월 12일(일) 오후 4시 38분 경 관악구 봉천동 다가구주택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주민의 신속한 신고와 주택가 주변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는 다가구주택 건물 주차장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연소가 진행 중이던 긴박한 상황에서 인근 주민이 보이는 소화기함에 비치된 소화기 10대로 소방대 도착 전까지 초기 잔압을 시도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고 인명피해 또한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다.
화재조사 담당자는 “초기 화재 시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 못지않은 역할을 해낼 수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용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관악소방서 재창간 2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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