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3동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관악새마을금고 회관을 소극장 형태의 어린이 영화관으로 개조해 매월 1회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공간이 충분치 않아 지역 내 유휴공간을 찾게 된 결과 새마을금고 회관을 어린이 영화관으로 확보하게 된 것이다.
관악새마을금고 회관 내 어린이 영화관은 어린이 80여명이 동시 입장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지난 4월 19일(토) 오후 3시 미국에서 제작된 가족 애니메이션 ‘라따투이’ 영화가 첫 상영돼 50여명의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참여하여 관람했다.
봉천3동 최윤호 동장은 “어린이들이 TV나 컴퓨터 오락 대신 좋은 영화 감상을 통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어린이 영화관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백승순 기자
재창간 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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