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아토피 중증질환 아동 대상 무료시공 추가 모집
관악구는 아토피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민간업체와 함께 친환경 천연벽지 무료시공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토피 차단을 위해 친환경 소재인 천연벽지 시공을 통해 페인트, 벽지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화학약품)을 차단, 아트피를 치료한다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친환경 소재 천연벽지 제조업체인 (주)에덴바이오벽지가 무료로 벽
지를 제공해 주고, 관악일터 나눔 지역자활센터에서 도배시공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까지 저소득 가정 중 5명을 선정해 시공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아토피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추가 모집(☎881-5601) 중에 있다. 앞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날 경우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구는 아토피 퇴치를 위한 그밖에 다양한 사업으로 임신 중인 예비부모 20쌍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아토피 교실을 운영하고,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가족교실을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 7월과 10월에는 아토피 퇴치를 위한 ‘건강한 밥상 차리기’ 요리교실을 관악여성교실에서 운영한다.(☎881-5556)
백승순 기자
재창간 69호 200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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