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장애인의 날 기념 관악구장애인단체협의회 주최 행사
관악구는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18일(금) 오전 10시 구민운동장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구가 후원하는 행사로써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일반 구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김효겸 구청장은 행사에 참석해 “지난 4월 11일 장애인 차별 금지법이 시행됨으로써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보다 많은 장애인 복지정책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장애인 가족의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들을 도입하여 차별 없는 건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로 이어져 10개 팀이 참여한 게이트볼 경기와 종합릴레이 경주, 발야구, 척사대회, 닷트, 노래자랑 등 장애인과 가족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장애와 역경을 극복한 훌륭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구청장 표창도 수여하였다.
구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저소득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장애수당 지급, 장애인의료비 지원, 장애인 자립자금 융자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장애인 일자리 사업, 장애인 활동 보조지원, 장애인 이동 봉사차량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의 재활보조기구 무료 수리 서비스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전동휄체어 무료 충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에 구 종합청사와 동 주민센터 등 5곳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백인순 기자
재창간 69호 2008.4.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