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조기예방 일환 ‘웃음치료 프로그램’ 운영
관악구치매지원센터, 치매환자 및 치매고위험환자 발굴
관악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조기예방을 위해 사단법인 국제여자문화협회-국제미래평생교육원의 재능기부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관악구는 보건소건물 내에 치매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며, 매년 1만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진을 진행해 치매환자와 치매고위험환자를 발굴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있어 호응이 높다.
현재 41,987명을 등록관리 중이며, 치매환자로 등록되면 미술․음악․원예치료, 인정요법 등 치매진행을 지연시키는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센터 내 간호사의 가정방문, 기저귀와 배회예방 인식표 제공, 치매치료비지원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은 기억르네상스, 한지공예, 오감자극 아카데미 등 다양한 인지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상군 어르신들을 위한 6090회춘체조, 차차차 100세 인생, 실버 뜨개방 등도 마련돼 있다.
특히, 치매가족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희망다이어리’와 ‘늘봄 가족모임’, 직장인가족을 위한 ‘별빛달빛 가족모임’ 등 가족 치유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보건과☎ 879-4926)
김정혜 기자
재창간 2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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