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여 컴퓨터 재활용사업을 펼치는 사회적기업 작업장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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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관악구 사회적경제기업 2010년 5개에서 121개로 증가
지난 2010년 5개였던 관악구 사회적경제기업이 육성돼 현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121개로 늘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피플앤컴’은 사용연한이 지난 중고컴퓨터를 기부 받아 재활용해 조립·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재조립 과정에서 결혼이민자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고 소외계층의 아동들을 위한 교육을 펼치는 등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재투자하고 있다.
‘일터인테리어’와 ‘선랩건축사무소’, ‘새암’은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산지협동조합’은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귀농귀촌학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아이들이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 만들기 등 생태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안허브’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기초 한국어와 검정고시 대비반을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도시융합협동조합’은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된 신림아지트에서 서울대 환경대학원 소속 연구원들이 주민들을 위한 강좌 등을 연다.
‘디자인아이피’는 사회적기업가 등을 대상으로 디자인 권리보호에 대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아카데미타악기 앙상블’과 ‘놀자엔터테인먼트’는 취약계층을 위한 연주회, 청소년 등 아마추어 음악인들을 위한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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