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을 안전하게 귀가시키기 위한 위치확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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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위치 제공 ‘어린이 안심케어’ 실시 서울시 25개 자치구 최초로 차별화된 위치확인 서비스 제공
관악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IT 신기술을 활용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어린이 안심케어’ 사업을 오는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안심케어’는 자녀의 스마트폰 혹은 전용 단말기에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Beacon)을 부착해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보호자에게 메시지로 전달하는 서비스로 사고위험지역으로 진입시 어린이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학부모와 파출소로 전달하는 기능도 마련됐다.
특히, 비콘 수신기로의 위치확인은 GPS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보다 더 정확한 실내외 측정이 가능해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어린이 안심케어 서비스 시행을 위해 주식회사 KT(대표이사 황창규)와 지난 2월 사업협약(MOU)을 체결하여 시행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관악구는 비콘 설치비 등 2천 7백여만 원을 부담하고 KT는 개발비, 서버구축비 등 3억 8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으로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월 이용료 1,100원으로 어린이 안심케어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어린이도 비콘이 부착된 전용 단말기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대여료를 포함해 3,300원이다.
한편, 구는 올해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어린이집, 중·고등학교 등으로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하고, 관내 기업체와 연계해 대형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한 미아방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879-6863)
김정혜 기자
재창간 2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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