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 청소년을 선도하고 청소년 재소자들을 위해 교정선교 활동을 꾸준히 벌여온 한국청소년범죄예방협회(박인전 이사장)가 지난 5월 13일 관악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스물여덟번째 청소년 선행상 시상식을 가졌다. 또 전 종암경찰서 김강자 서장을 초청, ‘청소년 성폭력 예방과 대책’에 관한 주제 강연과 토론회도 진행했다.
한국청소년범죄예방협회의 박인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성적비관으로 자살하는 청소년들이 많이 늘고 있는데 부모들의 욕심이 아이들을 탈선으로 내모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일은 어른들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민주평통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 김용채 회장도 축사를 통해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은 정보화시대에 전문지식과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며 “선행상을 수상한 청소년들이야 말로 좋은 두뇌와 훌륭한 인성을 지닌, 이 시대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라고 격려했다.
또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남광재 법무부 교육교화과장은 “작은 선행의 가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므로 선행상을 수상하는 청소년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귀한 마음을 간직하고, 부모는 아이들이 이 사회의 더 큰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격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강자 전 종암경찰서장의 강연과 토론회 이후 77명의 청소년들의 선행상 시상식이 있었다. 수상자들은 관악․동작구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학생들로 상장과 함께 부상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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