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성골사거리 일대 가로변이 꽃단장을 했다.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대형폐기물을 재활용한 화분대. 신림12동(동장 문병록) ‘2006년 깨끗하고 푸른 관악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대형폐기물을 이용한 가로화분대를 난곡로변에 조성하여 주민들로부터 대단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문성골사거리에서 문성터널 방향에 화단을 조성하고,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하여 관내 상습 쓰레기무단투기 장소에 쌈지화단을 만들어 무단 투기를 예방하는 효과도 보고 있다. 특히 버려지는 대형폐기물 중 장롱 등 목재류는 재활용, 가로화분대로 만들어 꽃묘를 심었고 함지박 항아리 등은 원형을 그대로 살려 화분으로 사용함으로써 자원을 재활용하고 예산을 절약하고 있는 것이다.
신림12동 문병록 동장은 “동 직원들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조성한 화단이 무단 투기를 방지하는 효과와 더불어 행인들의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활용 가능한 화분대가 있다면 마을 곳곳에 쌈지화단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넘쳐나는 대형폐기물과 쓰레기무단투기로 고민하는 공무원과 주민분들, 신림12동의 기발하고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빌리심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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