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 첫 강연을 시작해 총 6회에 걸쳐 통일의 현 시점과 문제점, 통일을 위한 실천방안 등의 내용을 전문가 강연을 통해 들어본 ‘통일시대 시민교실’이 지난 5월 1일 관악문화관 도서관에서 마지막 강연으로 막을 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회장 김용채)와 6․15민족공동위원회 관악본부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통일강연은 매회 성황을 이뤘는데, 마지막 강의 역시 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이자 남북사회문화연구소의 설용수 이사장이 초청 연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와 구수한 입담으로 북한의 사회와 문화, 그리고 통일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이 끝난 뒤 그동안 출석이 좋았던 57명의 수강생들에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시협의회 김윤규 부의장 명의의 수료증이 주어졌다. 이날 김용채 회장은 “서울지역 25개 협의회 중 통일시대 시민교실이 운영되는 곳은 단 5개뿐인데 그나마도 수강생이 적어 인근 협의회 3~4곳을 묶어 진행한 경우가 많다”며 “전 강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5월 중 야외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지난 4월 27일 예정이었으나 미뤄진 개성방문도 7월 이후 다시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