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각계각층 최고의 민간 전문가 29명을 영입하여 ‘사람중심 관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월 11일(금)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사람중심 관악특별위원회는 민선5기 주요정책의 기본방향과 집행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자문과 평가 기능을 실현할 수 있는 실무형 위원회로 지식・문화, 교육혁신, 복지・일자리, 주거환경, 행정서비스 등 5대 핵심과제별로 5개 분과위원회가 구성돼 활동에 들어간다.
각 분과위원회는 기존의 형식적이고 획일화된 심의와 자문에서 벗어나 세부실천 사업을 수요자 입장에서 토의・심사하고, 문제점에 대해 개선방안을 찾아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유종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람중심 관악특별구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 행정과는 다른 차원의 사고와 접근법이 필요했다”며 “관악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수요자인 주민의 입장이 반영되고, 민선5기 추진 사업들이 현실과 조화롭게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영미 기자
재창간 1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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