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친환경 유통센터 방문 ‘3월 새학기 무상급식 점검’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과 의장단 및 민주당 부대표단, 곽노현 교육감, 고재득 성동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등은 지난 1월 27일(목) 서울 친환경 유통센터를 방문해 무상급식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허광태 의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유통센터 현장방문은 3월부터 시행되는 초등학교 친환경 의무급식에 앞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은 없는 지 꼼꼼히 살피러 왔다”며 “무상급식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들이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곽노현 교육감은 “농산물 재배농가는 내 자식에게 먹인다는 각오로 자기의 얼굴과 이름을 걸고 길러야 하며 학생은 방학기간에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현장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무상급식의 교육효과에 대해 밝혔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현장을 방문해 보니 3월에 시작되는 무상급식 실시에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느껴 안도와 함께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이러한 유통센터는 권역별로 설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청장협의회에 건의해 상의해 보겠다”고 하였다.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과 곽노현 교육감,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향후 친환경 재배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농작물 상태와 농가 애로사항은 없는지 살펴보기로 하였다.
한편, 서울 친환경 유통센터는 서울시내 급식학교에 공급되는 급식 식재료의 유통 단계를 축소하고, 식재료 검수 및 안전도 검사를 통하여 안전하고 고품질의 우수 농․축산물을 생산지에서 센터를 통해 급식학교에 직접 공급하기 위해 서울시 농수산물 공사가 2010년 2월 강서도매시장 내 설립한 물류시설로 250개 학교 급식물량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완공을 목표로 제2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건설 중에 있으며, 최대 700개 학교 급식물량을 동시에 처리할 전망이다.
옥영미 기자
재창간 1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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