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촌 상징조형물 주민설문 100% 예산낭비
진보신당 관악구 당원협의회(위원장 나경채 ․ 홍은광, 대학동 운영위원장 이기중)은 최근 대학동 신성1교 위에 설치된 고시촌상징조형물에 대한 주민의견을 묻는 거리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참여한 주민들은 모두 조형물이 예산낭비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향후 조치와 관련 설치한 것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1억 들인 고시촌 상징조형물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에 총 59명의 응답자 중 46명(78%)의 시민이 ‘보기에 안 좋고 예산낭비다’라고 대답했고, 13명(22%)의 시민이 ‘보기 좋지만 예산낭비다’고 대답했다.
반면 ‘보기 좋고 맘에 든다’는 대답과 ‘보기에 안 좋지만 필요하다’는 대답을 한 응답자는 전혀 없어 모든 응답자가 고시촌 상징 조형물을 예산낭비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시촌상징조형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는 질문에 총 59명의 응답자 중 32명(54%)의 응답자가 ‘맘에 안 들지만 유지하자’고 대답했고, 25명(43%)의 응답자는 ‘보기 안 좋으므로 없애자’고 대답했다. 2명(3%)의 응답자는 ‘관심없다’고 대답하였다. 예산 낭비임에는 분명하지만 철거에 다시 예산을 들일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 다수였다.
옥영미 기자
재창간 1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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