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체 출신 2명, 민주노동당 출신 3명 등 5명 입후보자 대상 찬반투표
관악유권자연대는 그동안 두 차례에 걸친 길거리 정책공모사업과 두 차례의 정책워크샵을 통해 인권, 복지, 생태, 민주주의, 협동경제라는 5개 테마에 대해 세부 정책초안을 수립하고, 3월 26일(금) 10대 의제, 50개 정책과제를 정리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관악유권자연대 주민후보에는 지역단체 후보 2명, 민주노동당 후보 3명, 진보신당 후보 3명 등 8명의 주민후보들이 입후보하였으나 3월 26일(금) 오전 진보신당 측에서 아선거구 경선과정을 문제 삼아 3명 후보 모두 유권자연대를 탈퇴해 5명 후보가 입후보자로 남게 되었다.
관악유권자연대는 지난 24일(수), 26일(금) 양일간 주소지가 관악구이거나 직장이 관악구인 주민들을 투표권자로 모집해 입후보자 가운데 단독후보는 찬반투표를, 2명 후보인 경우 경선투표를 하고, 26일(금) 저녁 개표를 검토하고 있다.
관악유권자연대 주민후보로 입후보한 후보에는 지역단체에서 제4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무소속의 남상덕 관악주민연대 공동대표, 구의원 후보로 바선거구에 입후보한 무소속의 이명애 관악주민연대 전 사무국장이 각 선거구에서 단독 출마했다.
또한 민주노동당에서는 구의원 예비후보로 나선거구에서 여용옥, 다선거구에서 이효석이 단독후보로 출마했다.
한편, 2명 후보가 입후보한 아선거구에서는 경선을 통해 조정하려고 했으나 진보신당 측에서 전원 탈퇴함에 따라 아선거구에서 일찌감치 예비등록을 마치고 활발하게 선거운동을 전개해온 진보신당의 이기중, 민주노동당의 유정희 후보 모두 출마하게 될 전망이다.
옥영미 기자
재창간 1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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