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별 그룹 구성, 원어민 교사 지도, 영어로만 대화 등 실용영어 실력 늘어
관악영어카페가 개관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값싼 수강료와 원어민 교사의 지도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어카페는 지난해 11월 지하 1층에 빔 프로젝트 및 스크린, DVD 플레이어, 각종 영상물을 갖추고 실내카페처럼 꾸민 아늑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문을 열었다.
카페는 3개월 단위로 240여명의 회원들을 공개 모집하며, 레벨테스트 등을 거쳐 단계별로 10명 미만의 소그룹을 이룬 뒤 1회에 2시간씩 일주일에 2차례 모임을 갖는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직장인들을 고려해 토요일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제5기 관악영어카페 수업이 운영 중이며 이용자수는 1,200명에 이른다. 회원의 80%는 여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50대 이상이 55% 정도 차지하고 있어 회원들의 연령이 높은 편이다. 특히 81세 어르신도 수업에 참여해 뜨거운 교육열을 보이고 있다.
영어카페는 수강료로 월 1만원만 내면 원어민 교사들과 일상적인 대화는 물론이고 영화 등 각종 영상물을 통해 쉽고 편하게 실용적인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다.
백승순 기자
재창간 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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